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모로보시 아타루 (문단 편집) == [[라무]]와의 관계 == [[파일:20181214_014933.gif]][* [[시끌별 녀석들(1981년 애니메이션)|구작 TVA]] 218화(마지막화) 中. 연극 중에 [[라무]]와 함께 바위에 갇힌 상황에서 [[라무]]가 아무도 안 보는데 키스하자고 권하자 평소처럼 싫은 티를 내다가, 정말 단 둘뿐이라는 걸 확인하자 [[라무]]를 받아들였다.~~그 직후에 바위더미가 열리고 개판이 되었지만~~] >'''私もこのようになるとは知らなかった。''' >'''나도 이렇게 될 줄은 몰랐다.''' >---- >'''[[타카하시 루미코]]의 시끌별 녀석들 애니메이션 10주년 기념 인터뷰 중''' [[타카하시 루미코]]가 원래 구상한 설정의 [[라무]]는, 그저 아타루의 [[성격]]을 보여주기 위한 1회용 조연 캐릭터였고, 이후부터는 [[미야케 시노부]]와의 [[연애]]사를 그리며 이야기를 진행할 예정이었다고 한다. 하지만 [[라무]]의 의외의 인기로 원작 3화부터 재등장해 아타루와 나란히 주연 자리에 서게 된 데다, 스토리상 [[미야케 시노부|시노부]]가 나중에 나오는 [[멘도 슈타로|멘도]]에게 관심이 생겨 아타루를 차면서 자연스럽게 아타루는 [[라무]]와 이어지는 쪽으로 바뀌었다. 초반부의 아타루는 [[라무]]와 사귈 생각은 없었고, 귀찮게 느끼기만 했다.[* 다만 초반부 에피소드(구작 애니 41회)에서 아예 체리가 만든 빵을 먹다가 잠깐 둘로 나누어진 적이 있는데, 여기서 멀쩡해보이는 쪽이 시노부, 놀아보이는 쪽이 라무를 택한것을 보면 아예 관심이 없던것은 아닌듯 했다. ] 그러다 쿠미노 오토코[* 일본어로 '학급의 남자(組の男)'와 발음이 같은 [[언어유희|말장난]] 이름이다. 즉, 이름에서부터 같은 반 친구가 꾸며냈다는 걸 암시하는 것.] 에피소드[* 구작 애니메이션에서는 [[크리스마스 이브]]에서 일어난 [[https://youtu.be/GVlCNOzM0mU|에피소드로 각색 되었다.]]신작 애니메이션은 5화 B 파트내에서 [[https://youtu.be/n4d0F8UI4wE|진행.]]]에서 어느순간 [[라무]]를 귀엽다고 생각[* 일어로 이성에게 可愛い(귀여움, 사랑스러움) 라고 할때는 우리말로 귀엽다는 말보다는 사랑스럽다 나 아름답다 라는 쪽에 더 뉘앙스가 가깝다.]하게 되며, 이 시기부터 [[라무]]에게 마음이 생기기 시작하였다. 이렇다보니 평소에는 딴 여자 보기 바빠서 라무를 방해꾼 취급하다가도, 라무한테만 집중하게 되는 상황이 생기면 평소와는 달리 오히려 라무에게 빠져든다. 아타루의 입장으로 요약하자면 '''"[[라무]]가 날 좋아하는 건 안다. 그리고 '그게 싫지 않고 나 역시 라무가 좋다.' 하지만 [[라무]] [[윤다훈(세 친구)|한명한테 구속받는 건 싫고]] [[헌팅|내 마음대로 지내고 싶다]]"''' 정도. 사실 초중반 이후에 두 사람의 관계는 더 진전되고 말고 할 것도 없이 어느 정도 완성된 일종의 '''유사 부부'''와 다를 바 없다. 아타루는 [[라무]]가 있어도 계속 눈을 피해 여자를 만나려고 하지만, 정작 자기를 계속 바라봐주는 [[라무]]가 모종의 사정으로 자리를 비우거나 관계가 소홀해지는 시간이 오래 지속되면 본인이 먼저 눈물을 흘리고 [[라무]]를 찾는다. 즉, 일종의 바람기 좀 있는 남편과 남편 바람기 때문에 속을 썩이지만 요절복통 하면서도 나름 사이 좋은 부부같은 관계라고 할 수 있다. 마지막 에피소드에서[* 원작은 '[[보이 미츠 걸]]'이라는 부제로 연재되었고,구작 애니는 [[시끌별 녀석들 5 완결편]]으로 극장판으로 제작되었다.] 아타루와 라무가 서로를 오해한 채 싸워 감정이 상한 상태에서 라무가 자신에게 좋아한다는 말을 안 하면 모든 지구인의 기억에서 자신에 대한 기억을 다 지워버리고 떠나겠다고 선언하면서 두 사람이 처음 만나게 된 계기인 술래잡기를 하게 된다. [[라무]]가 납치당할 때 [[라무]]한테서 떨어진 뿔을 부적마냥 손에서 놓지 않고 달리는 장면이 감동적. 결국, 말보다는 행동으로 보여주는 아타루를 보고 [[라무]]는 아타루의 진심을 알고 화해하며 [[해피엔딩]]. 아타루는 끝까지 좋아한단 얘기를 안 했는데, 이유는 위기가 닥친 상황에 [[라무]]가 말하라고 해서 억지로 말하면 진심인지 아닌지 알 수 없기 때문이었다.[* 반면 [[라무]]의 의도는 거짓말이라도 좋으니 좋아한단 얘기를 듣고 싶다는 거였다.] 진심이 통해서 화해하긴 했지만 좋아한단 말은 '''죽기 직전에 해주겠다고 한다("いまわの際にいってやる!")'''.[* 돌려 말하면 죽을 때까지 사랑해주겠단 소리다. 상당히 문학적인 표현으로 지금도 이 대사를 최고 명대사로 꼽는 사람들이 많다.][* 단순한 고집불통의 극치를 보여주어 결말을 안 좋게 보는 팬들도 있다. 그러나, 반대로 생각해보면 지구의 운명을 가지고 억지로 말하여 생기는 가식적인 사랑이 아닌 [[순애|라무와 똑같이 어떠한 수단으로 이용하는 것이 아닌 진심으로 사랑하는 마음]]을 아타루가 라무에게 가지고 있다는 점을 부각시키기도 한다.] 작가가 인터뷰에서 아타루의 성격상 끝까지 좋아한다는 말을 하지 못할 것이라 생각해 자기 입으로 좋아한다는 말을 하지 않고 라무에게 마음을 전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했다고 밝혔다. 한번은 아타루의 속마음을 듣고 싶었던 [[라무]]가 본심을 말하는 티셔츠를 입힌 채 '좋아해'라는 말을 반강제로 외치게 한 적이 있으나, 이것도 좋아한다(好きだ)가 아니라 굉장한 소리다(すごい音だ) 였다.[* 만화상으로 글자를 비슷하게 보여서 독자로 하여금 아이템으로 나마 드디어 본심을 말했구나, 생각하게 만든후 그게 사실은 딴소리였다! 라고 마지막에 독자의 뒤통수를 친 연출.] 그래도 [[라무]]가 아타루를 좋아하는 건 아주 가끔 보여주는 상냥함 때문일 것이다. 예를 들면 [[라무]]가 소에 물린 후 뿔이 커지자 [[흡혈귀]] 먀낭 소의 무언가에 감염되서 소로 변하는 병에 걸린 것으로 오해하는 소동이 벌어졌을때 라무는 아타루가 자신을 버릴거라 생각해 떠나려했는데, 아타루는 오히려 소가 되더라도 돌봐주겠다며 [[소고기]]를 끊기로 결심하고[* 아타루는 원래 소고기 요리는 대부분 좋아한다.], 울면서 [[축사]]를 만들기도 했다. [* 이 에피소드에서 라무를 자의로 끌어안기까지 하는데 평소의 호색한 행위가 아니라 소로 변할 거라며 엉엉 우는 라무를 위로해주기 위한 포옹이었다! 애니에선 한술 더떠 라무가 자신이 소로 변한 뒤 다른 여자와 희희락락거리는 모습을 망상하며 같이 슬퍼하며 위로해주던 아타루에게 뜬금없이 전격을 날려도 "너의 기분이 이래서 풀리다면 괜찮아! 소로 변해버리면 이젠 이런 것도 못하게 되겠지"라며 화내지 않고 다 받아주었다.] 거기다 아타루가 [[라무]]의 마음을 알고 넘어가듯이, [[라무]] 역시 종종 드러나는 아타루의 마음을 확인하면서 아타루가 결코 자신을 싫어하는 건 아니라는 걸 알고 있다. 다만 [[라무]]는 아타루가 겉으로도 좀 다정하게 대해주거나 애정표현을 해주거나 좋아한단 말을 해주길 원하기 때문에 연재내내 그렇게 쫒아다니고 온갖 노력을 다 하는 것.[* 사실 마지막 에피소드 역시 그 연장선이라 해도 된다. 연재내내 오만가지 방법을 써서 아타루의 사랑을 보고 확인하기를 원했던 라무가 좀 매우 스케일이 큰 도구와 방법을 동원했을 뿐.]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